ETS, ACT 인수 완료 — SAT·ACT 두 시험 모두 한 회사 손에
입시2026-06-30

ETS, ACT 인수 완료 — SAT·ACT 두 시험 모두 한 회사 손에

ETS가 6월 30일 ACT를 인수했습니다. 시험 형식·응시료·일정에 당장의 변화는 없지만, SAT와 ACT를 사실상 한 회사가 함께 운영하게 되는 첫 사례입니다.

인수 배경 — 흔들리는 응시자 수와 SAT 위탁 상실

ACT 응시자는 2019년 178만 명에서 2025년 138만 명으로 줄었고, 2023년 대규모 감원과 2024년 사모펀드 넥서스캐피탈 인수를 거쳤습니다. ETS 역시 2년 전 College Board와의 SAT 운영 위탁 계약을 잃고 GRE·TOEFL 응시자도 줄어드는 상황이라, 두 기관 모두 표준화 시험 시장 재편 압박을 받아왔습니다.

당장 바뀌는 것은 없다

ETS는 이번 인수로 시험 형식, 응시료, 일정에 즉각적인 변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ETS CEO는 '교육 접근성과 취업 기회 확대'를 목표로 한다고 언급했지만, 구체적인 통합 계획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ACT는 이미 'Enhanced ACT'로 개편 중

ACT는 이번 인수와 별개로 2025년 9월(전국 주말 시험) 및 2026년 4월(스쿨데이 시험)부터 과학 영역을 완전 선택과목으로 전환했습니다. 새 종합점수는 과학을 제외한 영어·수학·독해 3개 영역 평균으로 계산되며, 과학을 추가로 응시하면 별도 점수와 STEM 점수를 받습니다.

국제학교 학생이 지켜볼 것

당장 응시 전략을 바꿀 필요는 없지만, SAT와 ACT를 모두 보유하게 된 ETS가 향후 두 시험을 어떻게 통합하거나 차별화할지에 따라 선택의 셈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올해 응시를 앞둔 학생은 우선 현재 발표된 일정과 형식 그대로 준비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