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연방 학자금대출 개편 7월 시행 — 페어런트 플러스 첫 상한, 그래드 플러스 폐지
무엇이 바뀌었나 — 7월 1일부로 시행
2025년 7월 서명된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ne Big Beautiful Bill Act)'에 따른 연방 학자금대출 개편이 2026년 7월 1일부터 실제 적용되기 시작했습니다. 기존에는 등록금 총액(Cost of Attendance) 한도까지 제한 없이 빌릴 수 있었던 부모 대상 '페어런트 플러스(Parent PLUS)' 대출에 사상 처음으로 상한이 생겼고, 대학원생이 직접 빌리는 '그래드 플러스(Grad PLUS)' 대출은 신규 차입이 아예 막혔습니다.
페어런트 플러스, 연 2만 달러·평생 6만 5천 달러로 제한
새 규정에서 페어런트 플러스 대출은 자녀 1인당 연 2만 달러, 평생 누적 6만 5천 달러까지만 빌릴 수 있습니다. 학비가 이보다 높은 사립대·기숙형 유학 비용을 대출로 메워온 가정이라면, 부족분을 저축이나 다른 재원으로 대체할 계획을 다시 세워야 합니다.
그래드 플러스 폐지, 기존 차입자는 최대 3년 경과규정
그래드 플러스 대출은 2026년 7월부로 신규 대출이 전면 폐지됩니다. 이미 대출을 받아온 재학생은 기존 조건으로 최대 3년, 또는 과정을 마칠 때까지 중 먼저 도래하는 시점까지는 계속 대출받을 수 있는 경과 규정이 적용됩니다.
F-1 유학생과는 무관 — 대상은 시민권·영주권자
이번 개편은 미국 연방 학자금대출 제도 자체의 변경으로, F-1 학생비자로 유학하는 국제학생은 애초에 연방 대출 자격이 없어 직접적인 영향이 없습니다. 다만 미국 시민권·영주권을 보유한 국제학교 재학생이나 그 부모가 시민권·영주권자인 가정이라면 새 상한선이 실제 학비 조달 계획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국제학교 학생·학부모가 확인할 것
자녀가 미국 시민권·영주권을 보유해 미국 대학 진학을 계획 중이라면, 목표 대학의 예상 등록금과 새로 제한된 대출 한도의 차액을 미리 계산해 저축·장학금·민간 학자금 대출 등 대체 재원 계획을 세워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신분에 따라 적용 여부가 달라지므로 정확한 자격은 지원 대학 재정지원처(Financial Aid Office)에 직접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