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시정책2026-06-12
컬럼비아대, 아이비리그 마지막으로 SAT·ACT 의무화 전환 — 8개교 전원 표준시험 요구 시대로
컬럼비아대학교가 2027-28학년도 입시부터 SAT·ACT 점수 제출을 다시 의무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하버드·예일·프린스턴·코넬 등 아이비리그 8개 대학 전원이 코로나19 이후 시행했던 '테스트 옵셔널' 정책을 완전히 폐지하게 됐습니다.
"테스트 옵셔널 시대의 종언"
컬럼비아대는 다년간의 교수진 검토를 거쳐 "표준화 시험 점수는 다른 요소들과 함께 학생의 학업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는 유용한 지표"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2026-27학년도 입시까지는 기존의 테스트 옵셔널을 유지하되, 2027-28학년도(2028년 가을학기 입학) 지원자부터는 SAT 또는 ACT 점수 제출이 의무화됩니다. 2020년 팬데믹 이후 테스트 옵셔널을 유지해 온 컬럼비아는 아이비리그 8개교 중 가장 늦게 정책을 전환한 학교로, 하버드·예일·다트머스·브라운·펜실베이니아·프린스턴·코넬에 이어 합류하면서 아이비리그 전체가 다시 표준화 시험을 요구하게 됐습니다.
국제학교 학부모가 챙겨야 할 것
국제학교·해외 교육과정을 밟으며 미국 명문대를 목표로 하는 학생에게는 "시험 없이도 지원 가능하다"는 전제가 사실상 사라졌다고 봐야 합니다. 지원 시점보다 1~2년 앞서 SAT·ACT 준비를 시작해 고2 말~고3 초까지 목표 점수를 확보해 두는 것이 안전하며, 내신(GPA)·비교과 활동과 함께 표준화 시험 성적까지 균형 있게 관리하는 장기 로드맵을 다시 세워야 합니다.